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 세 가지 기본 카테고리
2010.08.01 06:41 Edit
제 나름의 생각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입 밖으로 꺼내면 주위에서 조심스러워 한다거나, 뭐 그런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쓸만한 여러 App을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주변에서는 탈옥상태에서 크랙된 App을 사용합니다. 구매한 App이 업데이트하기도 편하니 그냥 사서 쓰는 게 좋다는 말을 했을 뿐인데, 마치 제가 크랙 App을 쓰는 게 나쁘다거나 어렵게 개발한 사람 생각도 않고 양심도 없이 뭐 하는 짓이냐! 라고 말한 것처럼 반응하거나 조심스러워합니다.
제가 하는 행동이나 사고방식과 남이 다르게 판단하는 것에 별다른 관심도 없고, 내 독단적인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건방진 짓을 생각은 없습니다.
- 선물을 주고나서 나 몰래 휴지통에 버리건 팔아먹건 신경쓰지 말자
- 서운하거나 실망감을 드러내지 말자
- 남을 평가하거나 타인의 흉을 보지 말자
생일이나 호감을 표시하기 위해 선물을 하게 됩니다. 선물을 주고 나서 기뻐하거나 잘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뿌듯하고 선물을 받은 사람보다 몇 배 더 기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가 준 선물이 보이지 않거나 휴지통에서 발견되었더라도 어떠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서운한 감정이 들지만 그걸 표현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선물을 주고받은 모두가 불쾌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건 선물한 사실조차 잊어버리는 겁니다.
앞 에 선물이야기와 겹치는 부분입니다. 어떠한 대상에게 실망감을 느끼는 일이 있습니다. 서로 간의 믿음이 깨졌다거나 배신을 당했을 때 느끼는 감정과 제가 말하려는 실망감은 조금 다릅니다. '실망감'을 느꼈다는 건 내가 그 대상에게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 발생하죠. 나에게 이런 걸 해주길 바랐는데 그렇지 못했다거나, 어떠한 것을 원했는데 기대에 못 미쳤을 때 등등 본인 자신의 기대치를 만족하지 못했을 때죠. 이러한 감정은 독단이나 독선에서 발생한 감정이라 생각됩니다.
다수 앞에서 타인을 평가하거나 흉을 보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대화에서 당사자가 없더라도 대상을 특정하지 않은 '어떠한 부류'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더욱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특정 부류'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같이 대화하는 사람 당사자나 그 지인이 그 부류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어쩌니 인간말종이니 등등의 욕을 해댔는데, 알고 보니 옆에 있는 절친의 부모가 그러하다면 어떨까요?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간혹 서운함이나 실망감을 직접 표현해버리기도 하고, 남의 흉을 보기도 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어느 정도의 서운함 정도는 표현해줘야 할 때도 있지만, 스스로 정한 룰임에도 잘 지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후회하곤 하죠. 그리고 스스로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너나 잘하세요….

파이팅!